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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원 작가의 '어른의 품격을 채우는 100일 필사 노트' 하루 한 줄, 나를 위한 연습

by 북짱 2025. 4. 8.

어른의 품격을 채우는 100일 필사노트
어른의 품격을 채우는 100일 필사노트

 

 

어른의 품격을 채우는 100일 필사 노트 

사실 '필사'라는 단어는 뭔가 좀 고리타분하게 느껴졌어요.
그런데 책을 열고 첫 문장을 쓴 순간, 이건 그냥 필사가 아니구나 싶더라고요.

하루에 한 문장, 한 단락.
그 문장들을 베껴 쓰는 일이 마치 ‘나 자신과 대화하는 시간’처럼 느껴졌어요.
갑자기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했어요.

필사가 이렇게 마음을 흔들 줄이야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은 이거예요:

“내가 가장 자주 읽고 쓰는 단어와 문장들은
힘든 세상에서 나를 지켜주는 튼튼한 요새와 같다.”
— p.26 「단어와 문장이 만드는 단단한 나의 성장」 중에서

이 문장을 베껴 쓰며 요즘 나 스스로에게 어떤 말들을 건네고 있었는지 돌아보게 됐어요.
괜히 안 되는 일 탓하면서 나 자신을 몰아붙였던 거 같아요.

 하루 한 장이 주는 위로

책 구성이 참 좋아요.
글 옆에 바로 필사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따로 노트 준비할 필요도 없고,
10일마다 나오는 인생 질문은 ‘마음의 셀프 인터뷰’ 같아요.

“나는 요즘 뭐에 가장 흔들리고 있지?”
“지금의 나를 만든 말은 뭐였을까?”
이런 질문들 앞에 서면, 자꾸 나를 돌아보게 돼요.
그게 조금씩 나를 단단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요즘은 아침에 커피 한 잔 내려놓고 이 책 한 장 쓰는 게 하루의 루틴이에요.
누구 보여줄 것도 아니고, 완벽하게 쓰지 않아도 되고.
그냥 나만 알고 싶은 문장을, 나만의 속도로 써 내려가는 시간.

《어른의 품격을 채우는 100일 필사 노트》는
묵묵히 내 옆에 앉아주는 친구 같았어요.

 

나 자신을 업그레이드해가는 가장 조용하고 진심 어린 방법,
이 책이 그 시작이 되어줄 거예요.

 

저자(글) 김종원

20년간 철학, 자기계발, 자녀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100여 권의 책을 출간했고, 누적 120만 독자를 사로잡은 인문학 멘토. ‘당신이 당신의 눈 그리고 가슴과 머리로 생각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를 모토로, 독자의 생각을 깨우고 가슴을 울리는 인문학 편지를 매일 한 편씩 공유하고 있다.
《어른의 품격을 채우는 100일 필사 노트》는 김종원 작가가 최초로 자신의 40대를 돌아보며 적어 내려간 진심 어린 조언과 성찰의 문장들을 엮은 필사집이다. 동서양의 철학자들을 탐구하고 재해석해 온 저자는 인생의 분기점을 마주한 독자들을 위해서 그동안 쌓아온 자신의 인생철학을 정리하고 압축했다. 인간관계, 처세, 태도, 감정 등 냉철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이 담긴 100일의 필사 노트는 진정한 어른의 품격이란 단순히 유식한 단어, 우아한 행동이 아니라 ‘삶을 대하는 태도’에서 나오는 것임을 일깨워 준다.
저서로는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일력》, 《내 언어의 한계는 내 세계의 한계이다》,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부모의 어휘력》, 《글은 어떻게 삶이 되는가》, 《부모 인문학 수업》, 《오십에 시작하는 마음 공부》 등이 있으며, 오늘도 독자의 삶에 스며드는 글을 쓰기 위해 고민한다.